서울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 최대 200만원 신청

 

 

서울시가 다음달 1일부터 '서울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임신과 출산을 염두에 두고 가임력 보존을 원하는 여성에게 난자채취를 위한 사전 검사비 및 시술비용의 50%, 최대 200만원까지(생애 1회) 지원하는 내용으로 보관료, 입원료, 난자채취와 상관없는 검사비는 제외됩니다.

 

• 지원대상 : 서울시 6개월 이상 거주 여성 (20~49세)
• 지원내용 : 난자동결 시술 비용 50%, 최대 200만원 지원 (생애1회지원)
• 신청시기 : 2023.9.1일부터
• 신청방법 : 온라인신청 몽땅정보 만능키 (☞바로신청)

대상은 서울에 거주한 지 6개월이 지난 20~49세 여성 300명이고 일부는 소득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난소기능검사 점수가 일부 적용됩니다. 다음달 1일 이후 시술부터 적용되며, 난자채취 완료 후 신청 가능합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국내외 19개 손해보험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손해보험협회와 '저출생 위기극복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과거와 달리 여성의 출산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난자동결 시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올라갔다"며 "손해보험협회가 적극적으로 동참을 해 준 덕분에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사업을 전국 최대규모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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