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이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에 이상이 생겨 혈액 내 포도당의 농도가 높게 유지되는 질환입니다.
당뇨는 포도당의 혈당 수치가 높아져 에너지로 활용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다시 배출되는 현상인데 우리가 섭취하고 있는 음식물의 대부분은 소화효소에 의해 포도당으로 변해 혈액으로 흡수됩니다. 하지만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면 기능을 수행하지 못해 밖으로 빠져 나오는 것입니다.
당뇨병 초기증상
당뇨병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며 고혈당으로 인해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고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됩니다.
- 혈당이 많이 올라가면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됩니다.
- 체중이 빠지게 됩니다.
- 오랜 시간 고혈당 상태가 유지되면 신체에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망막병증, 신기능장애,신경병증이고 심혈계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현대 사회에서 당뇨가 증가하는 원인 대부분은 식습관의 영향이나 스트레스입니다. 특히 패스트푸드의 섭취량이 증가하고 음주량이 늘어나면서 비만이 발생하는데 이는 당뇨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당뇨 초기 증상은 서서히 진행되어 파악하기 다소 어렵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변량이 많아진다거나 물을 아무리 마셔도 탈수현상이 있고 공복감이 든다면 의심해 보시기 바랍니다.
당뇨의 원인
당뇨병의 발생에는 유전과 환경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시 말해 당뇨병에 걸리기 쉬운 유전적 체질을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사람이 당뇨병을 유발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될 때 발병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 인자로는 고령, 비만, 스트레스, 임신, 감염, 약물(스트로이드제제, 면역억제제, 이뇨제) 등이 있습니다. 환경 인자는 유전 인자와 달리 본인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피할 수 있습니다. 최근 당뇨병이 급증하는 이유는 유전적인 원인보다 과도한 음식물 섭취와 운동량 감소로 인한 비만증의 증가 때문으로 여겨지는데, 단것을 먹는다고 당뇨가 생기지는 않지만 단것을 많이 먹으면 체중이 늘어나고 비만증이 생기면 당뇨병이 생길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뇨의 진단
당뇨를 가장 빠르게 확인하는 방법은 혈당체크 입니다. 공복시 혈당이 126mg/dl 이상이며, 식후 2시간 이후 혈당은 200mg/dl 이상이 나온다면 당뇨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식사를 하지 않고 혈액검사를 시행했을 때 나타나는 혈당이 200mg/dl 이상일 때도 반드시 병원에 가셔서 의사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당뇨는 자연적으로 완치되지 않는 만성질환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초기에 적극적인 검사와 치료를 한다면 얼마든지 호전될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
당뇨의 치료 방법으로는 식사 요법, 운동 요법, 약물 치료가 있습니다.
가벼운 당뇨병은 식사 요법과 운동 요법만으로도 효과적이지만 식사 요법과 운동 요법만으로 만족할 만한 혈당 조절이 이러우지지 않을 때 약물 요법을 추가합니다. 하지만 약물 요법을 받는 중에도 반드시 식사 요법과 운동 요법을 병행해야 합니다. 약물 요법에는 경구 혈당강하제와 인슐린 주사가 있는데, 당뇨병의 종류, 환자의 상태, 합병증 유무에 따라 치료 약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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