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싸게 잘 사는 7가지 노하우

1. 급매 중고차를 산다

중고차도 급매로 싸게 나오는 매물이 있습니다. 시간을 들여서 계속 원하는 차종에서 급매로 나오는 매물을 살펴봐야 합니다. 딜러들은 지금 가지고 있는 차량을 빠르게 처분하기 위해서 최대한 저렴하게 차량을 등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급매 자동차 매물은 가격이 싸서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남들이 구매 하기 전에 먼저 구매해야 합니다. 만약에 어떤 차종을 사기로 마음먹었다면 엔카에서 일주일이나 2주일 정도는 꾸준히 들어가서 급매로 나오는 매물을 지켜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2. 흥정한다

 

중고차에는 딜러 마진이 붙어있습니다. 딜러도 차량을 매입해와서 수리하고 상품화 과정을 거쳐서 판매하는데 이에 대한 마진을 붙여서 팔죠. 어떤 차는 한 대에 50 만원도 안남기고 파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 차는 100만원 ~ 200만원까지도 마진을 붙여서 파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딜러 마진 부분을 조정해서 흥정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성능기록부를 살펴보았을 때 최근 성능기록부 날짜가 한 달 이상 된 차량의 경우에는 딜러가 보유하고 있는데 시간이 좀 지난 차량입니다. 대부분 딜러는 차량을 가져올 때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아서 가져옵니다.

차가 안팔릴 수록 금융 비용이 계속 나가다 보니 딜러 입장에서는 압박감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를 이용하여 지금 가격을 깎아준다면 바로 구매하겠다고 흥정해보시기 바랍니다. 최소 20 만원은 깎을 수 있습니다.

 

3. 오래된 연식 사기

만약 같은 모델이라고 한다면 오래된 연식의 차를 구매하는 게 좋습니다. 똑같은 싼타페TM 모델인데 어떤 차는 2018년식이 어떤 차는 2021년 모델이 있습니다.

같은 모델에서 크게 달라진 부분이 없다면 그냥 오래된 연식을 구매하는게 더 저렴하게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여기서 주의 해야 할 것은 너무 초기형 연식을 구매하는 것을 그렇게 추천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신차 초기에는 각종 결함들이 있을 수 있어서 약 해당 모델 출시가 된 지 약 1년 정도 지났을 때의 모델을 구매한다면 큰 이상 없이 탈 수 있습니다.

 

4. 주행거리 있는차 구매

 

요즘 자동차는 예전 자동차 보다 훨씬 더 내구도가 높습니다. 예전에야 20만 km 정도 달리면 폐차를 생각했지만 요즘 자동차는 100만km를 달려도 소모품만 잘 교체해준다면 끄떡 없죠.

근데 여전히 중고차 시장에서는 10만km만 넘어가도 가격이 엄청 떨어집니다. 키로수만 늘어났을 뿐이지 실제로 차량 상태는 괜찮은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주행거리는 길더라도 관리가 잘되어있고 상태가 괜찮다면 구입해도 좋습니다. 가격은 훨씬 더 감가된 가격에 살 수 있으니까요.

 

5. 용도이력 있는차 구매

 

용도이력이 있는 중고차는 중고차 시장에서 가격이 더 저렴합니다. 보통 용도이력이 있는 중고차는 영업용(택시), 단기렌트카, 장기렌트카 이렇게 구분되어 있는데요. 택시나 단기렌트카로 이용되었던 차량은 저렴하더라도 크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택시는 너무 많은 운행으로 차체에 피로도가 누적되었을 가능성이 높고 단기 렌트카의 경우에는 아무나 막타던 차라 상태가 안좋을 수 있습니다. 추천드리는 차량은 장기렌트로 개인사업자나 기업에서 쓰던 차량입니다.

용도이력이 있어서 가격은 저렴한데 관리 상태는 렌트카 회사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해줬기 때문에 상태가 오히려 1인 신조 매물보다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6. 낮은 등급에 옵션 추가 차

 

한 차종에는 기본트림부터 가장 비싼 트림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비싼 트림일수록 편의장치나 옵션이 풍부하고 기본 트림 소위 말해 깡통모델이 가장 저렴하죠.

근데 기본트림에 옵션이 추가되어 상위 트림과 큰 차이가 없는 모델들은 같은 편의장치를 가지고 있음에도 더 저렴합니다. 크게 옵션차이가 없다면 낮은 등급의 차량을 구매하는 게 더 이득일 것입니다.

 

7. 위탁경매

 

대기업에서 사용하던 장기렌터카들은 대량으로 경매시장에 나오게 됩니다. 이러한 경매시장에 일반적인 개인은 응찰을 하지 못하고 자격이 있는 중고차 상사만이 들어갈 수 있는데요.

자격이 있는 상사에게 일정 수수료를 주고 위탁경매를 요청한다면 더 저렴하게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보통 상사들은 해당 중고차를 사와서 상품화 작업을 거친 뒤 많은 마진을 붙여서 판매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건너 뛰고 중고차 상사에게 경매수수료만 건네주고 구매가 가능합니다. 아직 상품화가 안된 차량이긴 하지만 중고차를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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