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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수리비 많이 드는 최악의 중고차 톱10

by 손경제 2023.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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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부담이 크고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신차 대신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바로 탈 수 있는 중고차 구매가 늘고 있는 가운데 유지.수리비가 비싸서 피해야 할 중고차는 어떤 모델일까. 싼 가격에 중고차를 덥썩 샀다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감당 안 되는 비용 때문에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유지비가 큰 차 모델을 미리 알고 피하는 게 상책”이라고 입을 모아 조언했습니다.

 

자동차전문매체 핫카스가 컨수머리포트, JD파워의 차량 신뢰성 조사 보고서를 토대로 10년간 유지비용을 비교해 발표한 '수리비가 가장 많이 드는 최악의 최신 중고차 톱 10'을 소개하겠습니다.

▶2020년형 포르셰 카이엔

 

최신 기술의 고성능 럭셔리 SUV지만 고가의 유지비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첫 10년간 유지비는 연평균 1231달러에 수리비를 포함해 2만552달러로 추산되며, 동기간 메이저 수리가 필요할 수 있는 확률은 60.89%에 달합니다.

 

▶2021년형 BMW X6M

 

첫 10년간 예상 유지·수리비가 1만8900달러로 업계 평균보다 3186달러가 더 비싸고, 연간 비용은 1206달러며 구입 첫해 비용은 693달러지만 12년째가 되면 4000달러로 6배 가까이 급증합니다.

 

▶2020년형 포르셰 911

 

운전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지만 10년간 유지·수리비로 1만8231달러를 부담해야 합니자. 연간 비용은 구입 첫해 780달러에서 12년째 3619달러로 뛰며 평균 1192달러입니다.

 

▶2020년형 랜드로버 랜지로버

 

연간 평균 유지·수리비는 1174달러며 10년간 예상 비용은 업계 평균보다 2514달러가 높은 1만8228달러입니다. 첫해 735달러인 연간 부담액이 12년째에 들어서면 3697달러로 큰 폭으로 늘어납니다.

 

▶2019년형 램 1500 픽업트럭

 

리콜횟수가 24회로 10개 모델 중 압도적 1위입니다. 첫해 유지비는 567달러지만 7년째를 넘어서면 급증하기 시작해 12년째 3836달러까지 치솟는데 유지·수리비는 연평균 691달러입니다.

 

▶2020년형 메르세데스 벤츠 G클래스

 

유명인, 부자들의 아이콘으로 여겨지는 럭서리 오프로드 SUV로 10년 평균 유지·수리비는 1만6561달러며 연평균 비용은 1039달러입니다. 첫해 비용은 721달러, 12년째 비용은 3268달러입니다.

 

▶2017년형 재규어 F-패이스

 

연평균 1300달러, 10년 평균 1만6103달러의 유지·수리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연간 부담이 첫해 553달러에서 12년째 3431달러로 뛰며 메이저 수리 확률은 48.24%입니다.

 

▶2019년형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10년간 유지·수리비는 1만2933달러로 업계 평균보다 2781달러가 높습니다. 1007달러인 연평균 비용은 첫해 492달러에서 12년째 2673달러로 올라갑니다.

 

▶2021년형 아우디 Q8

 

첫해 987달러인 연간 유지·수리비가 12년째엔 2624달러로 늘어납니다. 10년간 총비용은 1만2551달러며 메이저 수리 확률은 36.25%입니다.

 

▶2019년형 볼보 XC90

 

10년간 총 유지·수리비는 세그먼트 평균보다 3355달러가 많은 1만2359달러이며, 첫해 비용은 851달러, 12년째는 2604달러입니다. 첫해 메이저 수리 확률은 3.74%에 불과하지만 10년 동안은 36.25%로 10배 가까이 급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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