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해 2027년까지 농식품 산업에 5조원 규모의 민간 자본을 유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농식품 분야의 미진한 투자 환경 구조를 바꾸되,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간 주도의 생태계 조성에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정부가 농식품 분야의 민간투자를 끌어올리기 위해 2027년까지 5조원 규모의 민간 자본을 유치하기로 했는데, 민간 주도의 농식품 투자 펀드는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유망 신산업의 수익성에 중점을 둔 1000억원 규모로 총 3000억원 이상의 민간 자펀드에 주력합니다. 농협은행 등 민간 금융기관은 유망 경영체에 총 4조3000억원의 신규 여신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민간 출자금을 모집하는 등 투자 목적의 자펀드에 출자하는 민간 모펀드 조성 기반을 마련합니다. 올해 법적 근거를 마련한 후 내년부터 2027년까지는 1000억원 규모의 민간 모펀드를 조성합니다. 민간 모펀드가 바탕이 된 총 3000억원 이상의 민간 자펀드 결성에 주력합니다. 결성된 펀드는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농식품 수출, 반려동물 연관 산업 등 5대 핵심 분야의 유망 경영체에 집중 투자합니다.
스마트팜은 ICT 기술의 발전으로 한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산업입니다. 고령화와 기후변화 등의 문제에 직면하면서 AI와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스마트팜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팜 구축이 전국 8대 혁신과제 중 하나로 지목되는 등 정부가 스마트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농업 확대
2017년 스마트팜 도입 이후 전체 면적은 4,010ha에서 2021년 기준 6,485ha로 늘었습니다. 또한 시설원예 분야의 스마트팜 도입으로 고품질 생산 35.9%, 농업소득 36.9%, 생산 33.3%의 증가가 발생했으며 자가 노동시간은 9.8% 감소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청년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조성의 거점 역할을 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4곳에 조성됐으며, 2곳은 2021년 상반기 완공 예정입니다.
빅 데이터 및 인공지능
스마트팜 확대 종합계획은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수출용 관련 제품을 홍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하드웨어 외에도 빅데이터와 AI 형태의 소프트웨어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정부는 혁신 시설과 농업 연구 시설에서 유용한 데이터 세트가 확보될 수 있도록 데이터 수집을 표준화할 계획입니다.
스마트 농업 허브 만들기
RE100 현장에는 젊은 기업가들을 수용하고 스마트 농업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여러 스마트 농업 허브가 설립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스마트팜 허브는 또한 연간 약 250명과 40개 기업에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농업용 스마트 소매공간 시제품 제작, 첨단 농기계와 AI 무인농원 생산모델 통합제어시스템 개발 등이 오픈필드 디지털화 실증사업을 통해 시도됩니다.
기술, 인력 및 장비에 대한 투자
앞으로 4년 안에 기술적인 면에서 다른 나라들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정부는 특히 AI가 제어하는 농기계 등 필수 기술을 대상으로 농업 전 분야로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스마트팜 대학원을 신설해 신규 연구자와 산업인력을 양성하고, AI 등 농업 신기술 활용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농부들을 위한 지원
정부는 농업인들에게 정보통신기술(ICT) 시설과 장비를 제공하고, AI 기반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솔루션을 개발해 농업 상황을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또한 농업 생산 및 소비 데이터를 연결하여 스마트 농업인과 식품 기업을 위한 공급망 관리 지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게다가, 정부는 식품 회사를 지원하기 위해 IoT와 빅 데이터를 사용하는 스마트 공장도 도입할 것입니다.
결론 및 시사점
한국 정부는 스마트팜과 혁신밸리를 구축하는 등 스마트팜 정책에 상당한 투자를 해왔습니다. 앞으로 빅데이터와 AI에 초점을 맞춰 생산성을 높이고 소프트웨어를 강화하며 수출을 늘릴 계획입니다. 스마트팜 허브를 조성해 청년 창업가들에게 지원 생태계를 제공하고 인력, 기술, 장비 등을 종합적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스마트 농업의 성장을 촉진함으로써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친 혁신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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