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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헌혈절벽, 인공혈액 개발로 극복할 수 있을까?

by 손경제 202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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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자와 헌혈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 하고 있습니다. 이에 인공혈액 개발과 혈액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의 PBM(Patient Blood Management)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PBM은 수혈을 최소화하고 의학적인 근거에 기반한 치료 전략을 활용하여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는 시스템입니다. 

세계적으로 혈액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인공혈액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공혈액은 면역학적 부작용과 감염 위험을 배재할 수 있으며 대량 생산이 가능합니다. 또한 응급화자에게 신속한 수혈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헌혈 부족 문제

혈액은 응급 상황에서의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헌혈자 수와 헌혈 건수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한국 적십자사의 통계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헌혈자 수는 1,480,000명에서 1,270,000명으로 감소하였으며, 헌혈 건수는 2,880,000건에서 2,600,000건으로 감소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혈액 수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혈액 수급이 '심각' 단계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자혈액관리 (Patient Blood Management, PBM)

환자혈액관리(PBM)는 수혈을 최소화하고 의학적 근거에 따라 적절한 치료 전략을 적용하는 체계입니다. PBM은 혈액 부족 문제에 대응하는 중요한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수혈을 줄이고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며, 수혈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안전한 진료를 이룰 수 있습니다.

 

PBM 도입 현황

현재 영국,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PBM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PBM을 통해 수혈을 피하기 위한 사전 조치를 취하고 부적절한 수혈 관행을 감시하여 환자의 혈액을 적절히 관리합니다.

 

인공혈액의 중요성과 개발 동향

인공혈액은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공혈액은 면역학적 부작용과 감염 위험을 배제할 수 있으며, 대량 생산이 가능합니다. 현재 영국, 미국, 일본 등에서 인공혈액의 개발과 임상시험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인공혈액 개발

한국 기업들은 인공혈액 생산을 위한 유전자 교정 소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인공혈액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툴젠과 라트바이오 등과 협력하여 인공혈액 생산 기술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인공혈액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최근 국내 기업이 사람에게 이식할 수 있는 인공혈액을 생산하는 소를 개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유전자교정기술 기업인 툴젠은 라트바이오와 공동으로 인공혈액을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유전자교정 소를 개발해서 사람에게 다른 동물의 혈액이나 조직을 이식하면 면역거부반을을 일으키는데 CRISPR 유전자가위로 항원을 제거해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정부 역시 인공혈액 개발을 위해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은 공동으로 '세포 기반 인공혈액(적혈구,혈소판) 제조 및 실증 플랫폼 기술개발사업'에 착수했으며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약 471억원을 들여 인공혈액 생산기술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한계와 전망

인공혈액 제조 기술은 아직 비용이 높고 증식 능력에 제한이 있습니다.

인공혈액 개발에는 시간과 연구가 필요하지만,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에서 혈액 부족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강력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지원과 기업의 연구 개발 노력을 통해 인공혈액이 상용화되는 시기인 2037년까지의 기간에 대한 목표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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